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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요즘 칸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이 주인공인 " 밀양 " 이 기독교 인들사이에 많은 이야기를 낳고있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처음엔 좋다가 나중에는 이게 뭐야 하면서 끝을 냈고, 또한 신앙인으로서 찜찜한 느낌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아들과 함께 시간을 갖을 겸 "밀양" 을 보았다 좋은 이유 : 배경이 경상도 '밀양'에 있는 실제적 교회, 교회 생활 모두 재현 ... (예배, 부흥회, 기도, 노방전도,심방 ..변화 ..용서...등등) 찜찜한 이유 : 주인공이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믿기 전보다 더 타락 된 모습 ..교회의 모든 하는일을 거짖말이라고..... 주제는 전도연이 남편을 저세상으로 떠나보내고 10세 정도의 아들을 데리고 남편 고향인 '밀양' (남편이 죽기전 고향을 너무 사랑했기때문에)에내려와 피아노 학원 하면서 생활하다 얼마 안되어 아들까지 유괴 당함 . 돈을 모두 유괴범에게 뺏기고..결국에 아들은 살해당한채 발견............. 그 유괴범은 아들이 다니던 웅변학원 원장.... 약국을 경영하는 장로부부 통해 전도를 받고 교회나가 마음이 회복되어 예배하고 간증하고 , 전도하며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던중'''' 조심 조심 교우들과 함께 유괴범을 용서해 주려고 교도소에 면회를 간다. 뜻밖에 유괴범은 교도소에서 하나님을 믿게되었고,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다용서해줬다 .. 자기는 너무너무 행복하다... 너무나 행복한 얼굴로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을한다.... 전도연은 망연자실 가지고 갔던 꽃다발을 주지않았고 길에서 쓰러져 버렸다. 아들을 살해당한 내가 용서해주기도 전에 하나님이 그를 용서해주어서 전도연이 아들을 잃고 울고 있는 동안 유괴범은 하나님이 용서해줘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니 ?...... 나는 용서를 안했는데 하나님은 그를 용서해줬다니? ... 너무나 뻔뻔한 유괴범의 평안함, 행복한 얼굴 ? ....... 전도연은 다시 방황 .. 예배에 나가 방해하고, 장로님을 유혹하고 , 수련회에 하는곳에 가서 목사님 이 기도할때 방송실에 몰래 들어가 " 거짖말이야~ 거짖말이야~ 사랑도 거짖말 ...." 노래 테프를 크게 틀어 수련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전도연 예배 장소마다 가서 훼방을 놓는다. 죽은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싶어 몸부림.... 나중에 동맥을 끊고 병원 신세, 회복, 퇴원..... '밀양'에 처음 내려올때부터 길을 안내하게되고 , 차를고쳐주고....... 하든 카쎈타 노총각, 그는 늘 전도연 곁에 있다. 늘 그녀의 뒤를 따라 다니며 그를 보호한다. 그녀가 마음이 답답할 까봐 바람쏘이러 가자. 배고픈데 맛있는거 사줄까?...등등 서서히 그녀의 마음이 회복 머리를 자르고 싶다할때 .... 노 총각 은 전도연 을 미장원에 데려다 주었다. 마침 그곳에 미용사는 유괴범의 딸... 청년에게 왜그런곳에 데려다줬냐~ 고 화를낼때 청년은 이유도 모르고 무조건 미안타~ 미안타~ 고 달래었다. 뛰쳐나온 전도연은 집에와서 마음을 추스리며 스스로 자기 머리를 가위로 자른다.... 노 총각은 얼~른 거울을 받쳐주며 영화는 끝을 낸다....... 그런 상황에서 교인들은 속수무책이었다. ...기도도, 심방도, 작정예배도, 목사님도 장로님도 그녀에게 확실한 멧세지를 줄수없고, 하나님은 이런 분이다 라고, 이렇게 해라 하고, 정확하게 해줄 말이 없었고 모두 멍~ 하고 끝났다... 최근 성경 공부중에 한 목사님이 요한 1,2,3 서를 교수하시면서 하시는 말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것이 어렵다, 참 힘들다, 말씀대로 산다는게 잘안된다 ...하고 수업을 마치셨다....집에 오는 길에 그야말로 뭔가 좀 찜찜 하다..... 할수없는 것이라면 뭣하러 시간 낭비하고 가르칠까? 안되는 것을 가르키는것은 사기꾼과 같은게 아닌가? 직업이니까 ?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그냥 알고나 있자는 것인가? 그러면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할수없는 일을 하라고 했을까? 생각해봤다 "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요일4:12)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우리안에 거 하신다했다. 그러면 우리안에 하나님이 있는데 못할게 없잖은가? 사랑이란? 그 처절한 상황에 해줄수 있는 합당한 사랑이란 ? 혼자힘으로 일어설수 없는 처절한 상황속에 있을때 강권적으로 교회로, 기도회로, 철야로, 작정예배로.... 제도적인 곳으로 만 이끄는것을 하나님은 좋아하실까? 오히려 그녀의 아픈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며 격려( 편이 되어주는말) 해 주며. 용기 있는 말 (can) 을 해주고, 따듯한 죽이라도 한그릇 만들어다 주고, 힘을 내도록 ' 말' 로 붙잡아 주고 섬기면 , 우리의 하는일에 사랑과 고마움 을 느끼고 섬김을 보고.....회복된후 에 는 스스로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을 만나는 승리가 있을것같다. 비록 하나님을 잘 알지는 못하나 그녀를 섬기며 늘 지켜주는 노 총각 처럼 ..... '생명언어' 를 '적용 , '실천'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며.... ' 하나님의 말씀은 지키기가 어렵다~' 고 계속 말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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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
2011-07-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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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30 08:37:52) 집사님, 밀양을 보았군요... 그 내용이 너무 적나라하군요. 오늘의 기독교를 말해주는것 같아요. '생명언어'가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 시킬것입니다. 예리한 통찰력, 명쾌한 구성의 글...홈페이지 꾸준히 글을 올려 보세요. 언제간 감동적인 책이 될것입니다. -박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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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7-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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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6-30 08:44:40) 복받은여자님은 정말 명필가 이세요. 놀랍고 에리한 분석력, 안목, 적용...정말 좋은글로 깊이 생각하게 하네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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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2011-07-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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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2007-06-30 08:40:15) 맞아요... 우리가 기독교의본질을 찾아야 할것 같아요. 세상 사람이 더 기독교를 잘아는 것 같아요. 생명언어가 기독교를 완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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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은여자
2011-07-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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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은여자 (2007-07-02 00:18:58) 목사님 답글 주신것도 감사한데 과한 평을 해주시니 가슴설레고.... 책도 될수 있다니 겁도 나네요 ^^*^^ 부족한 제가...그야말로 하나님 크신 은혜군요! 삶속에 잔잔한 일들이 많은데 제 이름이 넘 자주 올라가는것 같아 절제합니다..... 또( 생.언) 을 실천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글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니 안타깝구요~ 생.언 훈련생들 보면 대게 100 % 숙제를 안해요 10%~20%정도 이유는 늘 바빠서 못했대요 ~ 바쁜거 하고는 상관 없잖아요? 마음을 빼았긴거죠~ 아니면 제가 잘못인도했거나 ~ 그렇죠? 미소 님! 수정 님! 역시 감사드려요..칭찬 덕분에 더욱 힘이나요^^*^^ 훌륭한 해피메이커님 들 이세요..... 닭이 알을 낳듯이..... 행복이가 행복을 낳는거 아시죠? 글도 올려 주시면 더 좋겠네요...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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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덩이
2011-07-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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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덩이 (2007-07-18 12:14:47) 저도 "밀양"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처음엔 가슴이 두근거려 기대했는데 끝날즈음 황당했지요. 그래도 긍정적인 사고에 힘입어 죽음앞에서는 어쩔수 없이 방황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인간이 의지할 곳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답니다. 내용을 잘 기억하심에 놀랬고 다시 본듯한 생생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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