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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DNA
태풍에 철로 만든 평상이 언덕 아래 굴러 있다 제 자리에 올려 볼려고 움직여 봤으나 꼼짝도 안한다 들어 올리는건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 했다 나중에 장정들 몇명을 불러 옮기든지 견인차를 부러 오든지 해야 겠다는 생각에 그대로 방치 해 놓았다 몇개월후 주변에 밭을 일구기 위해 경운기를 가지고 흙을 뒤엎는 작업을 했다 땅이 약간 언덕으로 돼있다 탕탕거리며 흙을 가르던 트렉터가 언덕 으로 굴러 버렸다 발랑 뒤집어진 트렉터......... 이리저리 움직여 봤으나 무거운 쇠덩어리는 꿈쩍도 않한다 여자 세명 남자1명(남편) 경운기를 바로 일으켜 세우는건 불가능 한것같다 산골짜기 까지 견인차를 불러 오는것도 쉽지도 않을것 같다 불러 온다 한들 진흙속에 들어 오지도 못할것 같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남편이 커다란 쇠파이프를 구해 온다 밑에 끼워 넣고 하나, 둘, 셋! 하고 힘을 합쳐 들어 봤다 꿈쩍도 안한다--꿈쩍도 안한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여러번에 힘을 함쳐 그 무거운 경운기를 일으켜 세우고야 말다. 젖먹던 힘까지 다쓴 까닭에 모두가 다리가 후둘 거렸다 모두다 땅바닥에 주져 앉았다 남편은 팔이 늘어났지 힘들어 한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몇달전에 태풍으로 언덕아래 굴러져 있던 평상이 보인다 언니, 우리가 트렉터도 들어 올렸는데 이까짖것은 아무것도 아닐것 같네 둘이서 한번 들어 볼까? 그래, 해보자 여자 둘이서 요리 조리 밀고, 들고 하니 조금씩 움직인다 하나,둘,셋! 할때 나는 땡길께 언니는 밀어요! 알았어! 하나둘셋! 하나둘셋! 하나들셋! 영차 영차 여자 둘이서 언덕아래 굴러 있던 쇠로 만든 평상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자리에 누워서 파란 하늘을 보며 휴식을 했다 누워서 보는 하늘은 아름답고 행복했다 우리 안에는 할수 있는 하나님의 DNA 가 들어 있다. 우리가 미리 겁을 먹고 할수 없다, 고 포기 하기 때문에 못하는것이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 고 말씀하신 사도 바울의 말처럼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견딜수 있는 하나님의 DNA 가 , 성령의 능력이 우리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 처음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두려워 합니다 그러나 한번 겪고 나면 다음에는 이길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훈련이 됐기 때문에 이길수 있는 지혜가 생깁니다 그리고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믿는자에게는 능치 못할 하나님의 DNA 가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 권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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