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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일주일에 한번씩 3년째 만나서 함께 사역하는 예쁜 후배가 있다 만날때 마다 어휴~ 지난주간 언니 때문에 되게 힘들었어요~ 장난이 아니예요~ 지난번 결혼식에갈때는 완전히 삐에로 였어요 얼굴도 예쁜데다가 빨간 옷에다, 빨간 모자.... 언니를 볼때 마다 미치겠어요~ 어느날은 또 옷을 얌전하게 입어요~ 인터넷 쇼핑 중독예요~ 오늘도 또 쇼핑하고 있어요 우울 증예요~ 집착이예요~ 열등의식이예요~ 언니하고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나보고 언니같대요~ 만날때 마다 거의 같은 얘기다 언니때문에 늘 스트레스 받고 살아가는 후배.......... 우리집 거실에는 멋있고 귀여운 강아지(슈나우져 이름은 쥬리)가 있다 지난해 부터 포근하게 잠자라고 수건을 강아지 집에 깔아 줬다 강아지는 날마다 수건을 밖으로 끌어 내 놓는다 나는 또 깔아 준다 왜수건을 꺼내놓냐! 수건깔고 자면 따뜻하고 좋은데! 부드럽고 좋잖아! 수건 밀어 내지마! 알았지!......하고 소리 지르면서 강아지는 또 발로 닥닥 긇으면서 수건을 밀어 내놓는다 그렇게 1년가까이 실랑이를하고 살았나 보다 오늘아침 일어나자마다 강아지가 나르 쳐다본다 수건은 또 밖에 나와 있고..... 강아지 눈을 보는 순간 ....... 아! 안깔아 주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난다 쥬리는 눈으로 말한다 나는 수건 싫어~ 맨 바닥이 좋아 포근한건 주인님 생각이예요~ 나좀 내버려둬요 .... 그렇게 강아지와 나의 과잉간섭은 끝이 났다 오늘도 후배를 만났다 또 같은 얘기....언니때문에 사는게 괴롭다 미치겠다...... 얘기를 다 들어준후에 ...후배에게 말했다 언니가 잘못된게 아니라 후배가 잘못됐네요.. 왜요? 언이의 삶의 스타일이 이렇다~고 말하는것은 괞찮은데 언니의 일거수 일투족 때문에 후배가 힘들어 하는것은, 괴로워 하는것은 후배가 언니의 모든것을 간섭하기 때문이예요 동생이 언니노릇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우쭐하면 잘못된거죠 언니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을 해줄때 후배의 괴로움은 끝이 나요 쇼핑을 하건 말건, 옷을 특별하게 입건 말건 그대로 두세요 50 이 다된 언니를 늘 간섭하는것은 후배의 잘못된 생각이네.... 사람마다 각자생각대로 사는거니까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서로가 힘들죠 그 문제로 기도 몇년해도... 하루종일 기도하고다녀도 안되잖아요? 내 생각을비우세요 그동안 간섭한것으로 알건 다 아니까 그냥 내비 두세요..... 간섭하지말고 자기인생 자기가 알아서 하게요 3살 먹은 애기도 아니잖아요? 후배의 돈을 피해 당하거나 육체적인 피해를 당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놓은후 그냥 내버려 두세요 간섭하지 마세요......문제는 금방 끝날거예요 그렇네요~ 머리가 시원해 지네요~~~........ 생명언어 격려편과, 공감하기는 간섭을 안할수 있게 해준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간섭하지 않는다 있는모습그대로 우리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계신다....^^*^^ --복있는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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