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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진"
그동안 왜,인지는 모르지만 수없이 찜찜했던 내이름... 권순옥 아들을 선호하던 시대라 아들낳으라고 언니들 이름이 모두 .... 민식이, 정식이, 효식이, 희식이,원식이, 만식이,........ 모두 남자이름이라 제일 큰언니가 내가 태어나자 예쁜이름을 지었다고한다. 언니는 내이름을 지어놓고 대리만족을 한것 같다 세상이 어떤건지 모르고 랄~랄~라 하면서 신학교를 졸업하는가, 했는데 졸업 한학기를 남겨놓고 하나님은 나에게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1:8) 는 말씀을 주시고 일주일후 죽음의 태풍이 온가족에게 휘몰아쳤다 두가닥의 철근이 용광로 를통과하듯이... 인간의(나의) 불순물을 제거하기위해 금이 풀무풀에 녹아져내리듯이.. 담금질 이 이런것인가???? 하는 죽음의 골짜기를 2년동안 넘나들게하시고 인간의 감정 하나도 없이 하시고, 석녀로 만들어 놓으셨다 여자에게서도, 남자에게서도, 공동체에서도, 동기들에게서도, 가족에게서도, 친구들에게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남편도, 아들들도, 형제들도, 친정 부모도 다~~~내려 놓았다 오직 사역 하나만 보게됐다 온가족 생명을 담보로 나는 세상을 다시보게 됐고 세상이 이런것이구나, 하는걸 보게하셨다 갖힌자의 마음을 보게 하시고 사형수의 마음을 보게 하시고 쫒기는자의 마음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보게하셨다 훈련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것임을 알게 하셨다 이제야 온가족이 다시 인생을 빚어가기 시작한다 한걸음.... 한걸음...... 이제 참된 길이 무엇인지 보게 하시고 하루, 하루, 를 살아가게 하신다 하나님은 "생명언어" 를 통해 우리가정을 건져 주셨습니다 지나간 삶은 나의 삶이 아니라 누구에 의해서 이끌려 다니는 삶이었다 꼭두각시같은 , 로보트 같은 삶이었다 이제는 주님과 합한 나의 삶을 살리라 진정 참된길이 무엇인지 목숨을 담보로 알게 하셨으니 나의 미련함은 다 풀무불로 녹여 버리시고 예수님과 합한 참된길을 가게 하시니.... 길 "도" 참 "진" -도진- 이라 개명했답니다 서류를 받아준 법원아저씨 : 왜 개명을 하십니까? : 아, 네, 나를 찾고 싶어서요, 참된길 을 가고 싶어서요~ 서류작성을 끝내고 제출했을때 : 아저씨~ 마음이 기쁘네요, 왜이렇게 기쁘죠? 법원직원 : 기쁘실거예요, 전에 이름이 일제 시대의 잔재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개명한 이름이 보통이름은 아니네요 ........ 이번일 만큼은 누구의 눈치도, 조언도 받지 않았다 오직 예수님과 나만의 결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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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12-0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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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이 권도진? 참된길을 가시고자 하시는 군요. ^^ 저도 참된 길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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