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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아침 일찍이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얘야 ~ 언니들이 가방을 훔쳐가 버렸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이제 교회도 못가게 됐어 어쩌면 좋다니? 그속에 약도 들었는데..... 딸년들이 별짖을 다해 속을 썩여 못살겠다!..(울 엄마는 86세) 생명언어를 하기전같으면 : 엄마! 무슨소리야 ~ 언니들이 뭣하려 가방을 가져가겠어~ 엄마가 어디다 놓았겠지. 잘찾아봐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그래요~ 이랬드라면 사건은 계속 커졌을것이다..... ( 지금도 언니들은 이같은 말로 엄마와 복잡한 관계다) 생명 언어로 말했다 : 그랬어요? 언니들이참 못됐다! (공감하기) 왜 엄마것을 훔쳐가냐~(엄마편들기) 엄마 엄청 속상하겠다~(공감하기) 언니들 참 나쁘다! (편들기) 지난번에도 엄마것 다 가져 갔다드니 또 그랬네 ~(공감하기) 엄마 ~ 나에게 가방이 많은데 크고 좋은 것으로 저녁에 갖다 줄께요 ~ 격려 의 말 ( 편이 되어주는것) 어쨌든 말이 좀 안맞을지 몰라도 ..... 엄 마 : 그럴래? 고맙다 ~우리 이쁜딸 ! ~~ (깔깔 웃으시며 기분 좋아 하신다)......... 연로한 부모 에게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따져서 이득될게 뭐있겠는가?..... '노 부모 ' 모시는분들 ~~~ " 도 " 닦읍시다....생명언어로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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