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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안
주일날 교회 봉사처에 있다가 늦게 집에오면 무척 피곤하다. 씻지도 않고 그냥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새벽 1시반 , 남편은 잠자는 나를 깨우지 않고 자기가 저녁밥을 해결하고 잠을잔다. 미안키도 하고 , 살다보니 이럴 때도있네 ! 하는생각...(생명언어의 열매) 큰아들 (대학 4년) 방에 불빛이 새어 나온다. 문을 열어보니 농구게임을 하고 있다. 늘 보면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는게 좀 마음에 불편함을 느끼던터라~ 아니! 지금이 몇신데 아직까지 안자고 게임하니 ! 아들 : 잠이 안와서 그래! 잠이 안오면 공부하면 되지 ~ 그리고 네가 낮잠을 자니까~ 밤에 잠이 안오지~ 시험 준비 하는애가 왜그러냐 ! 아들 : 엄만 왜 자다 말고 일어나서 시비예요 ! 뭐! 시비라구 ! 공부를 해도 시원 찮은 때에 그렇게 게임만하냐구! 아들 : 내버려둬 !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엥! 나는 황당했다....왜이리 상황이 험악해졌지? 늘 좋은 관계였는데 이상하네 ~ 나는 얼른 성경책을 들고 그시간에 반신욕하러 욕실에 들어가서 곰곰히 생각(하나님께 묻기) 나의 언어 점검을 해봤다.... 험억해진 상황을 ..... 그랬구나~ 내가 한말은 모두 " 걸림돌 언어 " (질책, 충고, 비판, 판단) 를 사용했구나.....나도 모르게 옛 습관이 나왔구나~ 나의 '말' 은 '말' 이 아닌 잔소리 였다.... 그러면 이일을 어떻게 수습하지? ~ 그 렇구나 !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이 생각난다. 내일 아침에 만나면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 선경아 ~ 어제밤에 엄마가 나도 모르게 너 를 유치원생 취급했네 ~ 네 일은 네가 알아서 다 잘하는데~ (먼저 나의 잘못을 시인하기) 네가 밤늦게 농구하는걸 여러번 보다보니 걱정이 됐었거든 ( 아이메시지) 근데 그렇다고 네가 그렇게 왜 시비냐! 고 말하니 엄만 좀 황당했다(아이메시지) 엄마는 너를 신뢰하고 있는데(인정 하는말 ) 그러면 아들은 이렇게 말할것이다 ..... 언제나 처럼 ~ 엄마~ 미안혀~ 라고 .......... 이렇게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 생명언어) 이 늘 있으니 감사하다. 그리고 " 참 평안 ~" 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야말로 평안한 잠을 청할수있었다. 내일 즐겁게 화해할 생각을 하니 맘속에 ' 미소' 가 살짝 그려지며 포근한 잠을 청했다. 이튿날 생각했던 대~ 로 되었다 . 순간 적으로 험악했던 아들 과 사이는 그렇게 다시회복.... 줗은 관계 가 되었다. "생명언어" 를 모를때는 이런 상황에서 속이 뒤틀리고, 그렇다고 큰소리내어 싸우는건 싫고 , 그냥~저냥~ 참다가 세월이 지나면 그냥 풀어지겠지~하고 , 또는 상대방 이 먼저 기분이 바뀌면 말걸어오지 않나~? 하고 답답한세월 , 또 겉으론 말은 해도 속 마음은 단절 된 나쁜 관계가 되어 살았을텐데... "생.언" 전에는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마귀가 틈을 .... .(엡4:26-27) 말씀을 지키는게 힘들었고, 지킬수도 없었다. (지켰다는 것은 내맘이 평안, 행복 하고, 상대도 자유해지고 평안 해진 상태) 지금은 언제나 문제를 해결 할수있는 " 열쇠 " (생.언) 가 나 에게 있으니..... 이게 " 참 평안 " 이구나 ~ 하나님께 은혜의 빚이 점점 늘어 난다. 나에게 맞겨주신 가족들을, 이웃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자유하게 하고, 하나님의 계획따라 맘껏 꿈을 펼칠수있도록 그 " 바탕 " 을 만들어 주는 것(생.언)이 은혜의 빛을 갚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를 이뤄 나가는 삶이리라 ~ 아들은 기말고사 성적이 또 올 A+ 나왔다고, 전체 장학금 타게 됐다 고 확인 시켜준다. 구체적 칭찬과 함께... 선경아~ 사람들이 돈이 없어 공부 못한다는 것은 잘못된거구나~ 너를 통해 엄마는 또 귀한 것을 깨달았네 ~ 지난밤에 험악했던 아들은 평 안한 맘으로 기분좋아서 엄마! 나 갔다 올께~ 하고 손을 흔들며 어렵다는 시험준비를(1차 합격 2차준비) 위해 도서관으로 향한다..... "생명언어" 이후 아들은 모든일에 힘있게 열심을 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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