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참 부모
어릴적에 이웃집 아줌마와 딸이 싸우는것을 본기억이 있다 딸은 엄마에게, 엄마는 딸에게 험악한 욕을하고 싸운다 머리채를 잡고 싸운다 이해가 되지않았다 부모 자식간에 싸운다는게 신기한 일이었다 최근에 딸이 부모에게 험한 욕을하며 어릴때부터 20년동안이나 무시하고 야단만 치고 키웠으니 엄마도 아빠도 20년동안 당해보라 하며 달려들어 힘들게 하고있다 엄마가, 아버지가 딸을보고 욕을하고 감당하기 힘드니까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시키는것을 보았다 정신병원에서 나온 딸은 억울해서 또다시 부모를 늘 협박하고 보복을하겠다~고 두려움을 주고 있다 가정이 아니라 늘 전쟁터요 지옥이 따로 없다 왜, 그런일이 일어날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정말 낳기만하면 부모인가? 낳지는 않았어도 잘 기른사람이 부모인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보통 부모들은 자식을 어떻게 낳아서 어떻게 키워야 겠다~ 는 생각을 하지않고 남녀가 좋아하다가 본인들의 의사도 없이 애기를 낳게 된다 계획적인 출산이 아니라 좋아하다가 생긴 생명이다 아기를 낳아놓고도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를 모른다 돈벌어다가 밥먹여주고 공부 시키고 학원가는데 돈이나 대주면 부모 역할을 다한것으로 생각한다 진정한 부모 역할은 아이를 낳아서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키워야 한다 보호하면서 키워야 한다 늘 칭찬으로 키워서 잠재력을 일깨워 주고 늘 인정 하는말로 키워서 자존감을 높여 주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가도록 사랑으로 가르쳐 키워 가는게 참 부모이다 부모란 자녀를 돌보고 보호자가 되고 사회를 스스로 살아갈수 있도록 사는방법을 가르쳐 주는게 참 부모이다. 하나님께서 자녀를 자녀가 아니고 주신 기업이라 하셨다 그 기업을 성공시키는것은 낳기만 하는게 아니라 잘 키워야 하는것이다 그런데 애기를 낳아서 무시하는말로 , 조롱하는말로, 힘으로 위협하고, 말로 상처를 주어서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만들면 부모가 아니라 원수가 되어 싸우게 된다 가족의 힘에 의해 위협당하고 힘있는자로부터 폭행을 당하면 힘없고 대항할수 없는 몸으로 가족에게 버림을 당하고 .... 나중에 세월이 흐른뒤 가족이 아니라 적이 되는걸 많이 본다 소년원에 아이들은 거의가 힘에 의해 버림받고, 본인의 의사도 없이 태어나 부모의 환경따라 버려진 아이들로 가득하다 부모의 무관심속에 먹고 살기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다가 잡혀온 아이들로 가득하다 저 어린것들이 무슨 험한일을 했기에 포승줄로 묶여서 쇠고랑을 차고 그곳에 들어오는가? 혈육만 이어받았다고 참 부모는 아니다 참 부모는 낳은자가 아니라 잘기른자가 바로 참 부모이다.............^^*^^--복있는 사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