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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자살
중학생이 친구들로 부터 1년 가까히 폭행과 협박을 받아오다가 끝내 자살을 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연이어 보도 ---세상을 떠들석 하고 있다. 또 놀라운것이 자살한 학생의 어머니가 중학교 교사 였다니 더욱 충격이다. 이 어머니, 아들을 죽인 학생들을 용서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런일이 일어 났을까? 우연히 일어난 사건일까? 그렇지 않다.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뚝에 금이 가 있듯이 이사건은 일어날수 밖에 없었다. 그 문제가 무엇일까? 를 아는것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것이기에 같이 생각해 보고자한다. 친구가 친구를 구타 하며 괴롭힌 이유가 무엇일까? 처음은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날, 우연히 친구로 부터 게임을 강요받으면서 시작되어 죽음에 이르는 폭력이 되었다. 학창시절 친구간엔 다소 다툼이 있을수 있다. 친구간에 보통 있는 일이다. 그런데 강요나 폭력이 될때 보통 친구들은 서로 때리고 싸우거나, 치고 싸운진 않더라도 친구의 강요나 폭력을 거부하며 사이가 나빠진다. 이러면 친구관계가 끝이 난다. 그래서 강요하거나 때리던 친구는 친구가 거부하고 나오면 이런일을 중단하고 타협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자살한 친구는 친구의 강요를 거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왜? 거부하지 못햇을까? 그것은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왕따가 되는 이유중 가장 큰이유가 거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왕따를 당한다. 대부분 심성이 약한 아이들이다. 왜 거부를 못하나? 그것은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럼 왜 마음이 약한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살한 학생은 엄마가 교사이다. 때문에 부모가 맞벌이를 하느라 어려서 부터 엄마의 품속에서 자라지 못했을 것이다. 엄마가 교사로써 새벽같이 아이를 보육원(?)이나 친척, 이웃에 맡기고 출근하느라 아이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일을 하지 못했다. 어려서 엄마의 품속에 자라지 못하는 아이는 마음이 매우 약하다. 그래서 누구로 부터 공격을 받아도 그에 맞서지 못한다. 언뜻 착한 아이로 생각된다. 그러나 사실은 착한것이 아니다. 심성이 매우 약해서 시킨대로 하고 자기 주장을 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학생의 자살은 바로 그기서 부터 시작되었다. 또하나, 그 핵생이 그렇게 자살을 할만큼 심각한 고통에 이르러서도 왜, 엄마에게 아빠에게 그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그가 살아온 시간 가운데 엄마, 아빠가 그를 보호하는 보호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의 부모는 단지 밥을 먹여 주고 옷을 입혀주고 공부를 시켜주는 사람이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부모, 특히 엄마의 부재는 매우 심각한 내면의 문제를 가지게 만든다. 인생에서 직장생활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들을 양육하고 보호하고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학생의 부모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다. 두번다시 이런 불행이 우리사회에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서 하는 말이다. 그의 부모는 아들의 친구를 용서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자신의 무지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 같다. 부모나 그 학생 모두 안타깝다. - 박 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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