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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같은 믿음
2011 .12.15 ~ 20 5박 6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메단 원주민 선교지를 다녀왔다 남편이 선택한길--나도 함께 가야 당신도 간다고 하기에 함께 했다 10 년을 선교하다가 신학하면서 8 년을 선교지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선교지를 다녀 왔다 (의료, 미용, 헌당예배, 아이들 사역) 어린아이들이 300 명정도는 모였다 함께 가신분들이 말한다 권전도사 오랜만에 물만났네~~! 나도 신났다 선교중 피곤했는지 부인과 쪽이 안좋다 - 잘견디고 오늘 산부인과에 치료하러 갔다-- 의사선생님 이 유방암 검사 한지 얼마나 됐느냐?고 묻는다-- 오래되서 기억에 없다고 하니--갱년기 이후에는 받아보는게 좋다고 하신다- X- 레이를 찍고---초음파 검사하고 -- 갑상선 초음파도함께 하는거라면서 갑상선 초음파하는중 우측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한다- 1cm 크기라한다--의뢰서를 써줄테니 큰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으라 한다 혹이 깨끗한거 보니 별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한다 날짜와 선생님을 예약해 줬다-....... 검사비가 좀비싸다고 하면서... 검사후 만약 안좋은 쪽이라면?.......... 그렇다면 내가 살아있는동안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먼저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생명언어를 꼭 가르쳐서 남에게 말로 상처주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하나님의 인격을 소유 할수 있도록 해야 겠다 다음에 그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일 성지순례를 꼭해야 겠다 쎄미나등 가고 싶은곳을 다가야 겠다 선교배를 타고 선교를 해야 겠다 미국도 가봐야 겠다---늘 가고싶은곳, 늘동기들과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다 2011. 12. 23 마음은 담담하다---아직 정밀검사를 안했기 때문일까? 별일은 없을것 같은데..... 별일은 없겠지.... 그치만 수술이라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나?....... 무서워서.......... 나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도 없는것 같다.... 건강에 대한 염려가 없을때는.... 어제 까지만해도 믿음이 태산 같았는데 ...... ---권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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