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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온가족이 남에게 대찬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사는 순둥이 가족..(구역식구 이며 권사님 가족) 아버지 와 어머니는 모두 초등학교 교장 정년퇴임한지 5-6년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 살아서 인지 세상 람들이 악하게 해도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무엇이든 손해보며 사는 분들... 그분들에게는 아들 2명과 딸 하나..모두 순둥이 모두 프랑스 유학 ... 교수의 길로 박사의 길로 주의 영광을 위해 가시는 분들 ... 그 가족이 최근들어 모두 결혼하여 며느리도 박사...사위도 박사 ... 집안에 외부적인 무슨일이 일어나면 사위와 며느리가 통쾌하게 해결해서 너무 재미있고..대단하다고..살맛난다고... 가족들이 순둥이니까 하나님께서 며느리 사위를 똑똑한 사람을 보내주셨나 보다고 자랑하던 권사님 ..... 그런데 며느리를 가만히 보니까 아들을 너무 부려먹고 아들에게 말을 버릇없이 하고 하는 것이 안타까워 고민하던중에 하루는 아들을 불러놓고 00 야~ 에미(며느리)가 아무리 박사고 똑똑 하지만 남편에게 하는 태도가 좀 너무 하지 않니? 너도 박사고 교수인데.... 엄마는 속이 상하고 너를 막다루는게 불편하며 보는게 힘들다 ~ 아들이 하는말 ~ 엄마 괞찮아요~그리고 나도 다 알아요 ~ 지가 아무리 그래 봐야 소용없어요~ 걔는(아내)바람에 나부끼는 나무잎파리와 같아요 ~ 그저 자기 생각대로 촐랑 촐랑 거리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해도 저는 괞찮아요... 그런애는(아내)그렇게 하도록 놔둬야지 그걸 못하게 하면 살수가 없어요 ... 나는 나무 뿌리가 땅속에 깊히 박힌 것처럼 든든 하니까 걱정 마세요~떡 버티고 있는 고목나무 뿌리말예요 ~ 아셨죠? 어머니?~ 제걱정 마셔요~ 권사님은 아들의 말을 듣고 너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여 네가 언제 그리 의젖하게되었는가~하고 감사하며 마음이 평안하고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행복해 하는 권사님..... 이세상 물질적인 그 무엇보다 어머니의 맘을 편하게 해주는 지혜로운 " 말 " 한마디... 이게 "참 효도" 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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