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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심 마음 알리기...
이번 주일도 어김 없이 아들 부부가 아가 를 데리고 왔다 킹 크랩을 사다가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하고.... 지난주일에 아들부부가 다녀 가면서 있었던 일을 .... 엄마가 서운했던 마음을 '나' 중심으로 알렸다 아들에게도, 며느리에게도, 혜림~(며느리) 인격적으로 아들~(큰아들) 인격적으로 지난주 에 "너희들이 엄마가 내려 가기도 전에 떠나서 마음이 엄청 서운했다"(마음 알리기) 그래서 집에 올라와 "어찌나 서운한지 한참을 울었다" (행동 알리기) 자식들이 명절때 시골계신 엄마에게 다녀 올대 보리밭 끝 자락에서서 자식들이 안보일때 까지 손을 흔들며 어여가~라!, 어려 가라~!고 손짓하던 그 친정 엄마의 마음을 너희 들을 통해서 알게 됐다(알리기) 그러나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친정 엄마는 이미 세상에 안계셨다. 혜림~(며느리 이름) '친정 엄마의 마음을 살아 계실때 알아주고, 늘 고맙다고 말해 주는게 좋아'(알려주기) 며느리: 네~ 부모의 마음을 '나' 중심으로 알렸을때 나의 눈가에도, 아들의 눈가에도, 며느리의 눈가에도 이슬이 맺힌다. 만약에 야!,(반말) 너희들은 왜,(추궁) 엄마가 내려 가기도 전에 출발하냐!(추궁) 했드라면 부모자식 사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늘 긴장감과 불편한 사이로 점점 멀어 질것이다. -권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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