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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변한 습관(I메시지)
20년만에 변한 습관(권순옥) 사람들은 아이들을 키울때 부터 쓰레기는 휴지통에, 물건은 제자리에 놓고 , 버리는 습관을 가르친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부끄러웠다. 나도 아이들 키우면서 수없이 가르쳤다 야단친적도 있고, 때려준적도 있고..... 남자 애들이라서 그런지 다 크도록 훈련이 되어지지 않았다. 물론 남편도 한몫 하고, 요구르트를 먹으면 빈병을 먹은 그자리에 놓는다.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어도 쓰레기통에 넣는 적은 한번도 없다. 아침이면 세 남자가 먹고난 빈병이나 쓰레기는 여기 저기 앉아있던 그자리에 수두룩 하다. 요구르트 병 뿐아니라 과일이든. 비누를 새로 꺼내든, 치약을 새로 꺼내든, 우유든 , 뭐든지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는데 도 넣지를 않는다. 20 년이 넘도록 싸웠다. 먹고난 쓰레기는쓰레기통에 좀 넣으라고 , 세남자가 먹든, 입든 , 모든것이 내손이 다 거쳐야 버려지고 치워지고 한다. 하도 싸우다 지쳐 포기하고 내가 치워 줄수 있는 가족이 있어 서 감사하지 하는 맘으로 말을 안한지가 엄청 오랜 세월이 흘렀다. 엊그제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기저기 널려있는 쓰레기들을 보고 잠시 생각 했다. 치우는게 그리 힘든것은 아닌데 세 남자가 내생각은 전혀 안해준다는 생각을하니 마음이 힘들어진다. ... 이 문제도 생명언어를 쓰면 고쳐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 온가족이 밥을 먹을때 아이 메시지로 정확하게 말했다. 선경아! 선우야! 자기야! 건강하게 잘먹어줘서 고맙다. 그런데 먹고난 빈병을 분리는 하지 않아도 씽크대 까지만 같다놓으면 나는 너무 고마울것같애~ 일하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나에게 관심을 안가져 준다는게 마음이 힘들다~고 말했다...(아이메시지)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희한 일이 벌어져있었다. 씽크대 쪽에 요구르트병이 한곳에 오물 오물 모여 있지 않은가? 아니 웬 빈병이 이렇게 씽크대 위에 모였을까? 하고 생각하니 어제밤에 한말이생각났다. * 생명언어가 20 년이 넘도록 못고치던 버릇들을 고치게 됐다. 남편은 과일 쥬스 먹은 컵까지 씽크대에 갖다 놓는다. (매일 아침 토마토를 갈아다 주는데 먹고는 그자리에 침대옆에 놔두곤 했었는데......) 나는 너무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다. 나는 또 감사의 표현을 구체적으로 한다 . 이렇게 빈병을 씽크대 까지 갖다 놓으니까 나를 생각해 주는것 같아서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고 ..... 요즘은 아침마다 씽크대 위에 쌓여있는 빈병들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하며~ 행복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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