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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안에서온편지 -1
오라는곳 없어도 갈곳은 많다고 이런 저런 일을 마치고 부리런히 집에 들어 오는데 경비 아저씨가 우편물을 건네준다 어! 담장 안의 친구 편지네! 와!~ 착실하게 편지를 보내 왔네? 과연 어떤 말을 했을까? 몹이도 궁금하다 좀 애꼈다가 조용한 시간에 읽어 볼려고 챙겨 놓았다 집안일 다 끝내고 모두다 잠든시간 편지를 뜯었다. 우편으로 보냈던 문제를 책을 보고 꼼 꼼히 네모 칸을 채웠다. 매일 매일 행동 숙제 '생명언어' 를 말한후 일기 처럼 적는 숙제에도 꼬박 꼬박 적혀 있다 기대 이상으로 성의껏 작성해져 있다 . 만남을 정리 해 보면 이렇다 상대 방의 반응 * 솔직히 처음에는 창피 해서 말을 못했습니다. * 용기 내서 말을 했는데 반응이 별루 였다 * 한번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겠다는 답변이 왔다 * 책을 한번 빌려 달라해서 책을 빌려 줬다 상대가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생각이 바뀐것 같다 나의 느낌 말에 대해 그전 보다 생각을 하게 됐다 실천을 할수 있도록 조심하게 된다 내 행동에 대해 조심 하게 됐다 불평 불만을 덜 하게 됐다 좋은 말을 쓸려고 노력 하는 내 자신을 발견 했다 그전에 하던 말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좀더 많이 실천 할수 있도록 노력 해야 겠다 속담이 생각 났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수 있다" 는 말이...... 말이란 위대하다 사람을 죽일수도 있고, 살릴수도 있구나 초등 학교때 집 나가라고 할때 말로 인해 고통 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밖에 나와 있을때 여자 친구가 "사랑해" , 좋아해" 라고 말해서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 읽고나서 : 그동안 00 에게 개인 정보에 대해 전혀 묻지 않았다 물어 봤자 말하는 자신도 부끄러울 테고 상처를 건드릴수도 있을테고 물어 봤자 이곳에 온 이상 이유는 몇가지 답이 나와 있으니....... 이제 시작이지만 '생명언어'를 통해서 00 의 지나간 삶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 가정으로 부터 무시 당하고 부모로 부터 학교로 부터 무시를 당한 삶 밖으로 돌면서 여자 친구들의 말한 마디에 위로를 느꼈던 삶, 역시 이친구도 죄의 강. 약은 있을지 모르지만 생활범죄로 순간의 돌이킬수 없는 실수로 이곳에 오게 되었을을 짐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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