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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 는 말의 능력<듣는말>
둘째가 학교캠프를 안 가겠다고 버텨서 남편이 달래도 보고 학교행사를 니 기분에 따라 참석 하고 안하고 하냐고 ... 학교는단체이고 단체생활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야단도 쳐보고 했지만 계속 고집을 부려서 어쩔줄 모르고 속타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주 생명언어 과제가 듣 는 말 이라서 "우리 민선이 속상한일이 있구나~ " 엄마가 들어줄께 말해봐 무슨일이야? 하니 거의 통곡을 하면서 지난 주일에 교회전도사님과 있었던 얘기를 하며 너무 속상했었다고 한다. 딸의 얘기를 다 들어주고 그랬구나~ 우리 민선이 속상했겠다 엄마가 그 전도사님을 좀 만나야겠다 했더니 괜챦아요 엄마 사실은 교회에서 있었던일로 속상한데 어디다 풀수도 없고 해서 괜히 학교켐프 안간다고 고집 부려 본거예요 엄마 미안해요하며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고집부려서 죄송해요선생님 캠프갈께요 해서 문제 마무리다. .......... 생명언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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