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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칭찬
시골에 있는 조그만 땅을 손볼일있어 다녀왔다. 남편은 열심히 나무를 심고 땅을파고 애정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잠시 시간이 나자 남편은 쑥을 뜯고 있었다....남편이 나를 부른다 아니~ 덩치에 어울리지않게 무슨 쑥이야...하려는 순간 (생명언어하기전의 습관) 아니~! 칭찬해야지 하는 생각에 (숙제가칭찬이었음) 당신은 일도 잘하는데 이런것도 잘하네요~ "당신은 못하는게 없네요" 하고 진심으로 칭찬했드니 (진짜 진심이었음) 남편은 넘넘 좋아 싱글 벙글 하면서 이것봐요~ 얼마나 싱싱한가~! 여기두~ 저기두~ 하면서............. 순간 나는 남편으로 부터 당신은 못하는게 없구려! 하는 소리 한번 들어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나 또한 처음으로 남편에게 그런 칭찬을 한것이 아닌가? 나는 그런 칭찬을 하지도 않으면서 남편으로 부터 그런칭찬받기를 바라고 마음 아파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뜯어온 쑥으로 국을 끓여주니 너무너무 시원하고 맛있다고 말하면서 맛잇게 먹는다. 밥해주고 맛있다는 소리도 처음 들어 본것같고~~~~~애~고 부끄러워라 나 숙제 잘하고 있죠?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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