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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상처를 많이 입은 엄마와 함께 사는 11살 소녀 오늘도 그의 엄마는 정신착란을 일으키는것같은 행동을 한다 지난 과거를 얘기 하다 엉~엉~ 울기도한다 부모에 대한 분노- 남편에 대한 분노- 주위 사람들에 대한 분노- 환경에 대한 분노- 모두 죽여 버리는게 삶의 목표란다- 가만히 앉아 있는 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것이 고함! 억지! 위협! 분노! "너때문에 사는데 왜 엄마 말을 안듣느냐!"----- 말할때 마다 ---xx &^%((&^$#&@ 울면서도---xx@&%$#&(*^^$%#$^* 점심밥을해주었는데 밥을먹으면서도 계속되는xx &^$%#$&&*(&&^ 11살소녀는 그옆에서 엄마의 행동을 안보려는듯 혼자 뭔가를 꼬물 거리고 있다 가끔은 엄마의 눈치도 살짝보고--- 나의 눈치도 살짝 보고--- 아무일 없는양 조용히 있다--오랜세월동안을 보아온 삶이라서 그런지 아니, 어떻게 할 힘이 없게지 어리기때문에...... 손장난만하고 있다 2시간여 동안을 그렇게 분노의 난리를 피우던 아이의 엄마 정신이 들었는가? 암말안하고 계속들어 주기만하니 미안했는가? 밖에좀 나갔다 온다면서 밖으로 나간다 우리집에 올때 아무것도 사오지 않았다~ 고 하면서 00 야 친구 많니? : 고개를 살래~ 살래~ 흔든다 친구란 어떤 사람이니? : 오래전에 친구 있었는데 다른 친구가 생기니까 나를 안만나줘요~ 음~ 그친구와 만나서 그냥 친구가 됐니? 아니면 손가락 걸고 약속하고 친구했니? : 아니 그냥요~ 친구는 나이가 같아야 된다고 생각하니? : 고개를 살래~ 살래~ 흔든다 00 야~ 너랑 친구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친구는 서로 얘기를 많이하고- 보고싶을때 만나주고 고민이 있을때 서로 얘기할수 있는 사람이지 그래서 힘들때도, 언제든니 내 편이 돼주는게 친구지 그리구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친구가 되지 거지도, 노숙자도친구가 되지, 어린 아이도 친구가 되지 감옥에 있는 사람도 ..... 예수님도 우리의 친구이시거든 교회는 안가봤니? : 엄마가 싫어해서 안가요~ 음 그랬구나~ 나는 너랑 친구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나랑친구할까? : 고개를 끄덕 끄덕한다 그럼 새끼 손가락 걸고 엄지로 도장찍고 친구할래? : 고사리 손을 내민다 고마워~ 친구 해줘서 우리 서로 이름을 버리고 별명을 만들어 부르자 :어떻게요? 음 나는 별명이 "럭비공" 이고 "아이디어 뱅크" 이거든 :아이디어뱅크? 음~남들이 생각 못하는 좋은 생각을 잘하는거지~ 어떤게 좋을까? "럭비공은" 갑자가 어디로 틸지 모르는 공인데 가만히 있다가도 사람들에게 좋은 생각으로 좋은 행동으로 사람들을 이끌지 기쁨을 주고 행복을 만드는 일을 많이 하지.. : 짧은게 좋을거 같아요 오! 그래 네 생각이 참좋다--ㅡ그럼 내별명은 "럭비공" 너는 어떤게 좋을까? 뽀로로? 뿌잉~ 뿌잉~? 똘똘이? 예쁜이? 요조숙녀? :뽀로로 요~ 와 그래 참좋다 이제 너랑나랑 영원히 친구하자 :네~ 말이 없던 소녀는 말하기 시작한다 : 테레비서 봤는데요-- 아이디어를 파는게 나왔어요 양말을 벗을때 뒤집어 놓으니까 다시뒤집으면 싫으니까 안쪽과 바깥쪽이 같게 만든다고했어요 :또 케익을 삼각형으로 자르는게 잘안되니까 삼각형 칼을 만들었다고 했어요 :강아지가 비를 안맞게 우산을 만들어 목있는데다 세웠는데 그건 별로 안좋을거 같아요 강아지가 움직이니까 쓰러질것 같아요 :오뎅을 먹을때 한입먹고 나면 나머지 먹을려면 손으로 올리다가 뜨거우니까 오뎅아래에 막대기로 밀어 올리는걸 만들었어요 :우산을 루즈처럼 돌려서 나올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랬구나~ 어떻게 티비에서 본것을 다기억하고 말하니? 너의 느낌과 생각도 다-말하고 뽀로로 는 참 대단하구나~ 뽀로로는 나중에 반드시 훌흉한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다~ 해맑은 소녀의 입에 웃음이 번진다 분노하는 엄마옆에 있던 소녀를 바라보며 생각했던것보다 해맑은 생각을 하는것을 보니 나의 마음이 편해진다 뽀로로의 말을 듣고 맞장구 해주다 보니 나의 마음도 해맑아 진다- 아이의 엄마도 마음이 진정됐는지 평안한 얼굴로 빵과 과일과 음료를 사들고 들어온다 잠시있다가 돌아가는 엄마와 아이 발걸음이 가볍다 ---복있는 사람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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