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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렌트
탈렌트 아침에 양말을 찾던 남편.... 빨래를 제때 못해 놓았기 때문에 젖어있는 양말... 꼭 신는 것만 신는 남편은 또 화가 났다. 에~이! 양말하나 제대로 못빨아놓냐! 양말 빠는게 뭐 그리 힘들다 고!........ 나 : 왜 다른 양말 신지 그래요~ 남편: 발이 아파서 이것만 신는거 알잖아! 나 : 음~ 그래요 흰색 검은색 나눠서 빨래 하다보니 제때 못 빨았네~(상황알리기) 미안해요 양말 빠는게 뭐어렵나 ~(남편이 한말 그대로 공감하기 ) 시간을 좀 놓친거 미안해요~ 미안~미안~ 내가 다시 열심히 빨께 요 여보~ 입이 똥아리 한죽을 걸을만큼 쑥~ 빠져서 출근하기 위해 나가던 남편 ..... 경비 아저씨를 만나드니 언제 화가 났었느냐 ~ 는 듯이 활짝 웃는다 ~ 눈가에 주름이 잖뜩 패일정도로 아~주 활~짝 그리고 ... 아저씨 ~ 이거좀 맡아주세요~ 누가 찾으러 온대요 ~ 남편은 작은 아들이 경비실에 맞겨 달라는 물건을 맞기고 주차장으로 간다..... 배웅하기위해 뒤따라 가는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깔~깔~깔~깔 웃어 버렸다 남편 : 왜웃어! (큰소리) 나는 너무 웃으워서 말을 할수없었다..... 여~보 당신은 꼭 탈렌트 같아요~ 남편 : 왜! (입은 또다시 한발이나 나온채) 아니 어쩜 그 렇게 조금전에 나한테 화를 버럭 버럭 내던 사람이 언제 화냈냐 는 듯이 경비아저씨한테는 그렇게 밝게 웃으면서 말할수 가있어요? 남편 : 그~럼 남들한테 ....화내고 말하냐 ! 당신이 집에서도 그렇게 웃으면(비난없는 서술) 당신이 먼저 행복하고 나도 행복 하게 살텐데....(내맘 알리기) 당신은 꼭 탈렌트 같아요~ 남편 : 왜! 아니 탈렌트 들은 금~방 웃었다 화 냈다 잘 하잖아요 그러니 당신이 탈렌트 하면 잘하겠다~ 는 생각이 나서....... 내가 하도 배꼽을 잡고 웃으니까..... 남편도 피식 웃으며 출근을 한다 내가 대화의 비밀을 몰랐드라면 이정도면 1주일은 가슴앓이를 하고 살았을것이다 늘 잘못된거 야단만 치는 남편 또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에~구 지겨워~ 하고 살았을것이다 예수님께 배우는 대화의 비밀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상대방의 말을 관찰 하게 되고 나의 생각을 표현을 하게 되고 가슴에 응어리가 쌓이지 않는다 ......... 그야 말로 '하나님의 은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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