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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어받기(행복, 기쁨)
감정이어받기(행복, 기쁨) 연락도 없이 밤12사가 다되어 들어오는 남편.... 일어나서 마중해야 되는데 웬~지 좀 귀찮다 이러면 안되는데 낮에 손님도 다녀간터라...........그냥 자는척 할까 요즘은 내가 먼저 잠을 자도 화를 안내는 남편(모두 생명언어 덕 ) 그래도 일어나서 마중해야 되는데 왜 이리 귀찮은가 속으로 갈등하며 누워 있는 동안 남편은 어느새 씻고 잠자리에 들어온다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다~ ( 남편이 동생한테 김장 담가 달라고 했다는데 김장통을 가져 오라고 해서 아침에 실려 보낸 생각이...) 나 : 여보~ 고모집에 김장통 같다 줬어요? 남편 : 그랫! 에잇! 일 끝나고 김장통 가지고 차 밀리는데 안양까지 갈려고 생각하니 "끔찍 하드라!" (화가 잔뜩 나있음) 나 : 아~ 유 그랬겠네요~ (마음 알아주기) 퇴근시간이라 차가 되게 밀렸을 텐데 .... 정말 " 끔찍 했겠다~" (감정이어받기) 일 끝나고 피곤하기도 했을텐데...( 마음알아주기) 남편 : 명순이가(동생) 그러는데(입이퉁붕부어서)-- 오빠는 늘 깽 깽 거려도 올케 언니를 에지간히 사랑 하나봐~ 남자가 김장통 들고 다니 는 것 보면..... 라고 하드랏 ! 나 : 맞아요~ 맞어 ~ 당신이 나 살림 못한다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나를 되게 사랑해 그지~?(감정이어받기) 남편 : 에이구 살림 못하는건 아나부지~~~!(기분나쁨) 나 : 그~럼~ 남편 맘에 꼭 들게 살림을 못하는것은 알지~ ( 편들어 주기) 근~데 살림 잘~하고 남편 내 쫒는것 보다~ (막내 신우는 이혼한상태) 살림좀 못하고 남편을 사랑하는게 더 낫다~.....그렇죠 여보~ 남편 마중 하는것도 귀찮던 피곤은 어느새 달아나고..... 둘이서 낄~낄 ~깔~ 깔 ~....... 둘이서 마음놓고 웃고 나니 ' 행복, 끼쁨' 을 느끼고 있었다.... 조금전까지만해도 살림도 제대로 못하는 여자 다른여자들은 살림잘하고 음식잘하고하는데 늘 남편을 힘들게하는 못난아내..... 꼴두 보기싫던 아내가 갑자기사랑스런 아내로 변했다. 그리고 뽀뽀까지............. 에구~에구~ 이나이에 무슨 뽀오~뽀오~........ '감정이어 받기 대화' 는 분노를 풀어 주고 ....."행복" 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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