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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껍질 *지난 8.27 수련회가 있어 제천으로 가기위해 어울리는 학우들과 함께 별도의 차량을 준비하고 출발을 했다.... 출발하는 순간부터 원망과 불평의 소리가 계속된다. 뭐땜시 먼곳에다가 수련회를 잡았냐~가까운 곳도 많은데~ 숙소가 수용소 같대 ~....샤워장도 없대~ 쎄미나 장이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 가지도 못한대~.. 덥다...비가온다...무엇하러 이런 곳에까지 오게 하느냐...등등등 야 ~우리 눈 도장만 찍고 이밤에 다시 서울로 올라가자~ 아니면 다른곳으로 놀러 가자~ 우여곡절끝에 한친구와 나 만 남고... 나머지 사람들은 서울로 올라 갔다. 2박3일 수련회 일정 속에서 하나님은 엄청난 은혜의 선물을 내려주시고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받아야 할 성령의 능력을 받게 하셨다 *지난9.3일 순천 교도소에 봉사 를 가게됐다 . 새벽 6시에 차량 두대로 출발....교도소 예배는 1시30 분 부지런히 가야 예배시간에 맞춰서 도착할것같다. 교도소 예배는 죄수 들이 정해진 시간만 되면 다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우리는 12시 반에 잘도착했다. 나머지 한대가 어디쯤 오고 있나해서 전화를 해봤드니 길을 잘못들어 목포로 빠져버렸단다 다시올라 오려면 2시간은 걸린다고 한다 그차량은 북한에서 오신 분이 운전을 하였고 그분이 북한의 실상을 보여주고 설교할 예정... 길을 잘 몰라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모두 난리다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 미리 도착한 우리나 ...그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나..... 얼마나 난~리 난~리를 하고.... 그 운전자는 마음속으로 얼나마 쥐구멍을 찾았겠는가 ~ 2시간후에 도착한 그차량에 타고있던 사람들의 모습속에 서 말은 하지 않아도 얼마나 당황하고 불평하고 힘들어 했는지 알만했다 차에서 내리는 권사님들 옷이 단추가 잘못매여져 있고 얼굴은 모두 울그락 부르락........ 어찌됐든 늦게 온차량을 기다리는중에 나 에게는 평안이 찾아왔다 아마 이사건 속에도 어떤 하나님의 뜻이 있을것이다 우리는 불평하지 말자~ 예배 못드릴수도 있는것이다~ 때에 따라선 준비해온 드라마 워쉽을 못할수도 있다~ 너무 원망하고 불평과 초조해 하지 말자 ~나머지 차량이 무사히 올수있도록 기도나 하자 ~ 우리는 손잡고 합심해서 기도를 한후 .... 평온한 가운데 초 가을 햇살이 너무도 아름다워 밖으로 나가봤다 교도소는 어느곳이나 아름다운 곳에 있다 산을 병풍삼아 만든곳이 교도소이다 아름다운 녹지조성 ..조용하고..한적하고..... 교도소 정문에 서 한 청년이 보초를 서고있다 저청년에게 다가가볼까~..얘기를 걸어볼까~... 성령님은 조심스레 한걸음 한걸음 그청년에게 다가가게 했다... 훈련받은 나의 "생명언어" 는 누구를 만나든지 진지한 대화를 할수있게 한다 그청년은 나의 말속에 쉽게 빨려 들어왔다.......... 차량이 길 을 잘못들은 '사건' 은 성령님 께서 그청년이 '예수를 구주로 모셔들이는 신앙고백' 을 하게하셨다.....할렐루야~ 만약에 차량한대가 길을 잘못들지 않았드라면 ... 그청년은 구원을 받을수가 없었을겄이다.... 죄수들은 2시간이나 찬양하며 우리를 기다렸고 훌륭하신 교목 의 아량으로 예배는 은혜롭게 잘할수있었다......... 양파 껍질이 양파가 아니라 속 알멩이가 양파 이다... 사람들은 속을 보기도 전에 껍질 을 보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난리.. 사건속에 일어나는 상황은 껍질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비밀을 알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그 알멩이가 무엇인지 확인되기도 전에.... 원망하는소리 남을 탓하는소리 세상의 소리 를 들어서는 안된다 사건 속에 계획하고 있는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물으며 인내하면서 끝까지...... 실수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것이었다 ....^^*^^ how can?......love (어떻 게 하는것이 사랑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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