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괞찮은 여자
평안~ 평안~ 삶이 평안하다....그래서 날마다 물주기(생명언어) 를 안했다... 월요일 아침 엘리베이터 앞.....출근하는 남편에게 배웅하려고... 여보 나오늘 지방으로 전도대회 가야하는데 회비 00 좀 줘야겠네~ 남편 : 꼴값들 떠네! (공격적표현) 엥~ 웬 꼴값~? 남편 : 살림하는것들이 며칠씩 돌아다녀~! 돈좀주고가요~! (직접언어) 남편: 돈한푼도 없어!................ 아~니! 당신은 선우나, 선경이(아들들) 가 무엇을 한다고 하면, 어디 간다고 하면 아무말안하고 조심해라~ 고 챙기면서 ..... 애들이 눈에 거슬리는 일해도 애들 비우건드리지않고 달래면서! 강아지가 잘못해도 잘 달래면서! 왜 나한테만 그런식으로 말해요! (질책) 왜 맨날 나에게 만 '저주 하는 말' 을 하는거예요! (공격적 표현) 성경에는 "바보야" 라고 만 해도 지옥 불에 들어 간다고 했는데 ! (협박) 왜 나에게는 맨날 '저주하는 말' 을 하는거예요! 닫히는 에레베타문에대고..... 통장에다 돈넣어줘욧~! (명령) 잘다녀오라고 인사하러 나갔다가 웬 날벼락.~?.....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다~ 날아오는 화살을 막지 못했다~ 정신을 가다듬고 핸드폰에 문자를 넣었다 억울하지만 생명언어로....(생명언어고 뭐고 대판 싸우고 싶다) ( "꼴값떠네" (상대가한말 반복하기) 그렇게 말하니까 내 마음이 아프다 (아이 메시지) 며칠씩 지방에 간다니까 혼자있는게 싫다는 뜻이죠? (맘알아주기) 좋은 말로 말했드라면 안갈수도 있는데~(아이메시지) 다음부턴 말하지 말고 가든지~ 친구들하고 놀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가야겠다~(아이메시지) 늘 '저주하는 말' 을 들으니 맘이 아프다~(아이메세지) ) 남편에게 '저주 하는 말' 이란 단어는 처음 써 봤다 아마 문자를 읽고 가슴이 뜨끔했을것 같다. 50 이 넘도록 늘상 쓰는 말인데 ....자기가 한말이 '저주의 말' 인가? 하고 내 가슴이 아픈거 보니 ...남편의 맘도 아플것같다.(부부는 한몸이니까) 에~구 모르겠다 ~ 전도 핑계로 남편 곁을 오랜만에 떠나 보자~ ... 죽이든 , 살리든 아이들 다 컸으니 걱정될건 하나도 없구... 그대가 불쌍할뿐이지..... 준비하고 밖에 나가 통장을 찍어보니 돈이 넉넉히 들어 와있다 고맙다는 문자도 안보냈다.........(꼭 보내주면서 힘들게 하고 해준다...늘 그렇다 알수없는사람) 3박 4일동안 조치원 에 내려가 전도하고 .....전화 한통화 없이 지냈다...해방감이 너무나 좋았다 집에올라 오는날 전화를 했다 별일없죠? 저녁에 도착할께요~ 올라와서도 며칠이 지나도록 말하고 싶지 않다 지난 세월동안 들었던(오직 남편한테만 ) 말들이 '저주의 말' 이었구나 ~ 하는 생각이 계속 된다..... 가슴에 뭔가뭉쳐있어 ...답답하다 내가 말을 안하니 남편도 마음이 불편한가보다....술로 잊으려는것같다... 겉으론 안그런척 하지만 남편의 얼굴은 시커멌다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이 나빠질텐데....... 그냥 좋게 만 넘어갈 일이 아닌것 같다 남편 도 늘 쓰는 언어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 언어가 중요하다는것을....말이 변해야 할때가 된것같은데.... 맨날 애기처럼 달래서 살수는 없을것같다.... 계속 보고만 있는것은 남편을 망치게할것같다... 미운 맘은더해..... 없어지지않고 ....... 사람을 미워 하면 살인하는 거라고 예수님 말했는데...... 왜 이번에는 미운 맘이 없어지지않을까? ... 생명언어로 풀면 금방해결되는걸 안다 그러나 평생 남편을 성인 아이로 만들수는 없는데..... 시기가 적절한지.....? 아니면 좀더 지내볼까? ..... 어떻게 할까 ?....... 이튿날 오빠집에 형제들이 모였다. 술을 한잔한다 나는 아무일 없는것처럼 하고(내가슴에 화살은 그대로 박혀있고) 남편을 세워주는 말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술기운이 있는 남편을 승용차 로 내가 운전을 해서 집에 모셔다놨다........ 그 이튿날 새벽에 잠에서 깨어난 남편은 나에게 다리를 얹어 놓는다......화해를 하자는것이다 나는 순간을 포착? 해서 남편의 가슴에 손을 대고 문지르며 자기도 가슴아파요? 남편 : 아니 나는 가슴이 아픈데~ 뭐가 뭉쳐있어~ 자기도 가슴이 아픈데 안아픈척 하는거지 ? 부부는 한몸이라 내가 아프면 자기도 아플텐데 ~그지? 자기는 애들한테는 말을 부드럽게 하면서 .... 강아지 한테도 잘하면서.... 왜 나한테만 그렇게 말을 막하는거예요? 나는 강아지 만도 못하다는거네~ 강아지 만도 못한 부인을 데리고 살면 자기 불쌍하다~ 아마도 자기가 나를 무시하는 맘이 있기 때문이지않을까?~ 우리는 이부분이 뚤려야 할것 같아요 애들 다 키워놓고 우리 둘이가 이해하고, 대화하고 자~알 살아야지.... 대화하면 될일을 가지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지옥 같은 삶을 살필요가 없잖아요.... 우리가 그동안 대화를하고 잘사니까 사람들이 당신얼굴보고 멋지다.... 젊어졌다..... 청년같다 .....라고 했는데 요즘은 얼굴이 시커머잖아요. 그러면 몸이 팍팍 상하잖아요... 어떻게 하면 마누라가 좋아 보이고 인격적으로 대하게 될까? 그렇게 돼야 당신이 행복하게 살수있는데..... 그동안 당신은 툭하면 나에게 악한 말을 해도 나는 남편에게 욕 한번도 안했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남편이 욕하면 같이 욕하고, 같이 던지고, 같이 '저주하는 말' 하고 그러는 사람이 많은데...... 근데 난 그렇게 안하잖아요~ 한번도..... 그러니까 ~ 나에게 " 당신은 괞찮은 여자야~" 라고 한번 해볼래요? 남편 : .......... 한번 해봐요.(마침 생.언 훈련생들이 Can 의 언어 훈련 기간, 나도 이곳에 적용) 여보 한번만 해봐요..... 당신은 말 을 할수 있어요~ 그러면 당신 마음이 평안함을 느낄거예요.......... 그리구~ " 괞찮은 여자 " 하고 잠자는게 좋아요? " 꼴값떠는여자 " 하고 자는게 좋아요? 응 ? 당신은 맘만 먹으면 뭐든지 할수 있잖아요? 한번 만 해봐요... 남편 : 음~ 다~ 아 ㅇ ㅅ~ ㅣ ㄴ ㅇ ㅡ ㄴ 은 괞찮은 여자야~ 그래요 ~! 맞아요 ~ 사실 나는 괞찮은 여자 이거든~ 왜냐면~ 아무리 화나도 남편에게 욕도 안하지... 어떻게 하면 남편을 멋지게 만들까? 하고 고민하지~ 늘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지... 긍정적 자아상을 갖고 있지.... 늘 당신과 애들에게 꿈과 소망의 말을 해주지... 당신이 싫어하는 교회봉사빼고는.... 그리구 하나님이 만든..... 세상에 오직 나하나 밖에 없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괞찮은 여자예요~... 한번만 더해볼래요? 꼭 한번만... 남편 : 당신은 괞찮은여자야~ 우~ 와 당신은 좋겠다~ "괞찮은여자" 하고 사나까~ 그러니까 날마다 나에게 그렇게 한번씩만 말해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정말 그렇게 되거든~ 그리구 사실이구~ ㅎ 그리구 앞으론 나에게 '저주의 말' 하지말아야돼요~ 왜냐면 하나님은 저주하는 자를 저주한다고 했거든...... 이튿날 (어제 주일) 맘이 평안해진 남편은 주일예배를가기 위해 양복을 정성스럽게 입는다 넥타이를 잘 만지고, 향수 뿌리고 ...... 남편 : 이 바~지 오래된건가? 남편 : 이것하고 짝이 맞나? 응 잘맞아요 ~ 제짝이예요 이옷이 오늘은 더 좋아 보이네 ~ 왜그럴까 그리구 큰아들이 첫월급으로 사준 머플러 해야죠~ 남편 : 됐어? (머플러를 두른후) 네 ~ 좋아요 ~ 아주 멋져요~ 너무 멋져요~ 새신랑 같아요~ (순간포착) 이렇게 멋진옷입고 교회가서 다른사람들 에게만 보이면 어떻게 해요? 당신 멋진옷 입었을때에 나에게 " 당신은 괞찬은 여자야" 한번 해봅시다~ㅎㅎㅎㅎ 자~ 어서요~(남편의 허리를 끌어 안나줬다) 남편 : " 당신은 괞찮은 여자야~" 우~와 멋지다~ 당신은 좋겠다~ 괞찮은 여자랑 사니까~ 오늘 숙제 했네~ 내일도 또 합시다~ 나도 당신한테 "당신은 훌륭한 사람예요" 라고 날마다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정말 훌륭한 사람이되었거든요~ 괞찮은 아내는 당신이 만들거든요 말로~ㅎㅎ 자~ 괞찮은 여자하고 교회로 출발합니다~................... 언젠가는 한번 크게도 싸워 보고 싶다...... 그러나 ...2008년도 목표 : 남편의 영적 성장을 위해 나의 부탁 을 남편은 약속해준게 있다 . 그약속은 생명언어를 통해서 만이 가능했다 그약속한것 3가지 을 이룰때까지, 남편이 하나님을 만날때까지 비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교회나간지 20여년, 안수집사한지 10여년 , 결혼후 처음으로 말해보는 "좋은 말" 이제 나의 남편도 좋은 말을 억지로라도 하게 됐으니 , 말의 비밀을 알게 될것이다.... 오늘 아침도 " 당신은 괞찮은 여자야" 라고 말하고 출근을 했다. 아직은 나의 눈을 바라보고 하지는 못하지만.... 남편의 얼굴에는 평안이 넘친다.....생명언어의 위력. 우리 부부 사이의 역사적 순간이라서 그런가? 글이 길어 졌네....ㅎㅎㅎㅎㅎ 언젠가 하나님을 깊히 만나는 '그' 날 ..... 아내 생각을 하며 통곡하며(회개) 울것을 생각하니 불쌍키도 하다... 그날이 올해 안에 이뤄 질것도 같다..................ㅎㅎㅎ |
|
